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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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절하게 하태경이하고 놀지 말라
이병창 2014.02.06 267
진중권이가 하태경에게 이렇게 물었다지?

인간의 머리로 어떻게 주체사상을 수용하냐고.



세상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진중권이가 아는 게 무엇이 있을까?

그저 개인, 합의, 사실 이 세 가지 정도이지.

상식적이기는 한데

철학은 이미 파르메니데스 이래로 그런 상식을 뛰어넘었지



그의 눈에 기독교인은 인간일까?

그의 눈에 기독교인은 그저 하느님 하나에게만 매달려 있는 것 같겠지.

진중권은 기독교인 보고,

인간의 머리로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물어 볼 생각은 없는가?



진중권,

주체사상의 원조가 예수님이었다고 한다면

너의 머리로 이해하겠니?



주체사상을 비판하는 것은 좋아.

그것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것을 넘어서려 하는 것은 더 좋지.

그러나 먼저 이해는 해야 하지 않겠어.

어떤 철학이든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 다음 비판해야 하는 것 아닐까?



그리고 제발, 너절하게 하태경이하고 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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