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콘서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 일년 예정으로

매달 두번째 네번째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한철연에서 합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있죠.

물론 무료이구요.

(복사 자료비 2-3000원 정도 있어요)



토론 위주로 해 나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 이병창의 역할은 강사가 아닙니다.

함께 토론하는 사회자 정도 될까요.

토론에서 무슨 말을 하셔도 상관없으니, 마음놓고 떠드세요.

그러니 때로는 결론이나 수확도 없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주제는 매번 한철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려 합니다.

첫번째 콘서트는 1월 12일, 오후 2시, 한철연 사무실에서 해요.

처음이라 조금 흥미있는 영화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대비드 린치하면 누구나 아 하고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죠.

<불루 벨벳>의 작가 말이죠.

그의 영화 가운데 제가 최근 아주 흥미로운 영화를 보았거든요.

<로스트 하이웨이>!

그 영화를 보니까 라캉이 말하는 욕망의 두 세계가 떠오르더군요.

이 영화를 보고난 후 함께 욕망 개념에 대해 서로 얘기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그렇게 어려운 얘기는 아니예요.

영화를 보면 오히려 저절로 이해가 됩니다.



처음이니까 제가 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볼께요.

물론 참고 자료 정도이고

이해는 토론을 통해 함께 해 나가도록 하죠.



그럼 콘서트에 많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