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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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서재]이지영-박성순의 <선비의 배반>
이순웅 2012.08.06 477
『선비의 배반』의 저자 박성순은 ‘선비’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끊임없이 수행하고 청렴, 청빈, 절제, 검약의 정신으로 삶 자체를 이상화한 이들”이라는 이미지가 허구이며 그들이 성리학적 자기 수행의 강조를 왕권을 억압하고 국정을 농단하여 사대부 독존의 사회 체제를 굳건히 하고자 하는 이기적 욕망에 따라 움직인 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비에 대한 좋은 이미지에 반하는 선비들의 실제 행태가 일종의 ‘배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0803151110&Sectio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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