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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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누가 누굴?
박은미 2004.03.13 4377
제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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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굴 탄핵한다는 것일까?
소도둑이 바늘도둑을?
그것참. 공부하러 오지 못하고 그 상황을 지켜보았다
대성통곡하는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보았다
역사의 시계가 꺼꾸로 돌아갈까?
난 아니라고 본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마지막 발악을 한 것이다.
4월15일에 우리가 어찌해야 하는지를 온 몸으로 보여준 것이다.
뭐 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지금이 딱 그 짝이다.
4월15일에 역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중도좌파 민주노동당과 중도우파 열린우리당이 국회에 꽉 들어찬 모습을 보면 행복할 것 같다
이러고도 한나라당, 민주당에 표 던지는 사람이 있을까?
많을꺼라고 보는 관측도 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런 우리나라는 망하는 도리밖에는 없을 것이다.
이번에도 심판을 못한다면 뽑아놓고 욕하는 우리 잘못이지..


으와 신난다!
새벽이 오기전 가장 어두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
4월15일에 밝아올 새벽을 기대한다.
으랏챠챠!


그런데 아무래도 정치인들이 심리적 공황상태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없지 않은가 말이다.
노통이 잘 비위를 안맞춰주는데다가 과거의 그렇고 그런 사정들을 전혀 눈감아주지 않으면서
기존 정치인들의 입지를 좁혀나가는 행동을 하니까
사실은 네가 더럽쟎아 이러고 뒤집어 씌우는게다
심리학 용어로는 투사인데 잘못은 지가 해놓고 옆사람이 더 잘못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돈타령 제일 많이 하고 친구들 만나면 돈 제일 안내는 놈이
다른 사람이 돈타령하면서 돈 안내면 그 꼴을 못보는 법이다.
노통이 물러나면 자기들 더러운 꼴이 감춰질줄 아는 모양이다.
그 와중에 조순형에 추미애까지 그러는 걸 보면 권력욕이 참 사람 잡는 것인 모양이다.
쯧쯧 마음의 지옥 속에 들어있는 불쌍한 정치인들...


  





>\16대 국회 장례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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