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자유게시판
신년회 후기
은미 2008.01.21 3112
신년회 못오신 분들은 신년회가 어떻게 치러졌나 궁금하시죠? ㅎㅎㅎ
80여명이 참석해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음식이 모자라 배고플지경이었단 거 아닙니까...
새벽 5시정도까지 뒷풀이가 이어졌다는데요...

어떤 때는 오고 어떤 때는 못오던 사람들이 다 한꺼번에 나타나니까 이 인원이 되더군요.
그만큼 한철연에 마음을 두었으나 몸까지 오지는 못하던 사람들이 많았다는 소리이겠지요
그래도 오고 싶어했으나 사정상 못온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다 나타나면 연구실이 무너지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한철연이 회의를 했다 하면 또 길어지지요
여하간 배고픔을 무릅쓰고 회의를 길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미국에 계신 문성원 선배님이 보내주신 음악을 동영상과 함께 듣고
(음악이 끝나자 모두들 박수를 치더군요)
전호근 선배님이 찍으신 중계동 사람들이란 제목의 사진을 보고
또 96년부터 한철연 행사 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탄성을 질렀습니다.(물론 전호근 선배님 작품!)
단편적으로 남아 있는 사진이었으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한철연 식구들 사진-행사때 찍은 사진-을 모아서 전호근 선배님의 디카에 남겨 놓는 게 좋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도 꽤 되거든요)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사진을 본 후 그 사진의 영상을 배경으로 두고 8시부터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밤 12시쯤에 2차 장소로 몰려갔습니다. 2차에 가신 분들도 30명은 되었던 듯합니다.

행복한 신년회였습니다.

전호근 선배님이 연락을 하자고 하셔서 저도 몇 분께 전화를 드렸는데
한철연 20주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에 모두들 반응이 있으시더라구요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신년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성원선배님이 보내신 음악의 가사(동영상은 반고흐의 작품들이었음)
(전호근 선배님이 동영상을 올려주시면 좋을 듯/우리 사진도요!)

Vincent(Starry Starry Night)/ Don McLean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 listen now

Starry starry night
Flamin\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artist\s loving hand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cide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But I could ha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Starry starr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Like the strai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of a bloody rose
Lik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And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e not listening still
perhaps they never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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