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포만의 장그래에게 노동조합을!
현대중공업 정규직노조가 앞장선 비정규직 집단 노조가입 운동 응원


회원 선생님들께.

울산 미포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20년을 숨죽이던 조선소 ‘장그래’들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조선소 현대중공업 정규직노조 간부들이 4만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가입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조선소 역사상 처음입니다.

현대중공업노조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하청노조), 지역의 노동사회단체가 함께 구성한 ‘조선하청노동자 권리찾기사업단’이 5월 4일부터 14일까지 현대중공업 안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하청노동자를 대상으로 노조 가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노조와 현중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하청노동자들이 원청노조의 보호 아래 자유롭게 노조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5월 14일 오후 6시 10분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사무실 앞에서 ‘하청노조 집단가입 및 원·하청 공동투쟁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정규직 노동자의 보호 아래 하청노동자들이 집단으로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5월 30일에는 현대중공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100대의 버스를 타고 거제도 대우조선으로 향합니다. 6월부터는 원하청 노동자들이 공동 임금 투쟁을 벌이고 공동파업에 나선다는 목표입니다.

이에 현대중공업 원하청 노동자들의 아름다운 연대에 장그래 운동본부가 함께 하기 위해 5월 14일(목)자로 신문광고를 했으면 합니다.
시민사회단체 100명이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의 노조 가입을 환영하고, 정규직의 아름다운 연대를 응원하는 내용의 광고입니다.

함께 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 참여방법 -

광고내용 : (장그래 만화)
미포만 조선소 장그래들의 노조 가입을 환영합니다!
현대중공업 정규직 노동자들의 아름다운 연대! 노동운동의 희망으로!

* 광고일 : 5월 14일(목) 일간지

* 참여 마감 : 5월 13일(수) 12:00
* 광고비 : 1인당 2만원 이상


* 참여방법 :

학단협 메일 haksul2004@empas.com 으로 참여 여부를 회신해 주시고,

국민은행(이남신)752602-04-223872으로 광고비를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