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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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서재]김교빈-김수박의 <사람냄새>
이순웅 2012.07.07 378


삼성전자 방문은 내게 작은 충격이었다. 정말 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노동자들이 방진복이라 불리는 눈처럼 흰 모자와 흰 옷에 마스크까지 쓰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망치 소리, 기계소리로 정신이 없었던 다른 기업의 공장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삼성에 노사분규가 거의 없고 현대, 대우 등의 노사분규가 심한 까닭이 이런 작업환경의 차이에서도 오겠구나 하는 무식한 생각을 했다.



http://www.pressian.com/books/article.asp?article_num=501206291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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