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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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창 2012.12.29 358
제가 새해부터 철학 콘서트를 하려고 합니다.



50대가 나라를 망하게 했으니



50대로서 죄를 갚아야 하겠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런 것뿐이니



이거라도 하려고 합니다.







우선 위원장에게 알립니다.



먼저 한길석 선생한테 말해야 하나?



담당자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위원장이 알아서 알려주기 바랍니다.







새해부터 격주마다 토요일 오후 2시에 하고



한철연 홈피를 통해 알리려 합니다.



주로 영화, 소설, 기타 책(신간) 등을 같이 보고 읽으면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하고



주제는 그때 그때 정하려 합니다.



제가 발제하기도 하고 모이는 사람 중의 한 사람에게 부탁하기도 하려구요.







예를 들어 주제를 소개하자면



\"영화 <하얀 리본>을 보고\"



\"<지젝이 만난 레닌> 가운데 3장을 읽고



등등.



\"팀 버튼 그림전을 보고와서\"



\"만해 한용운 생가를 다녀와서\"







모든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무료로 하려고 해요



자료비(발제복사비: 2천-3천원 정도)는 따로 받을려고 하는데



당분간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아마 5-6명 정도?



우선 한철연 세미나실을 이용하려 합니다.



당분한 제가 관련되는 일을 직접 처리하겠습니다.



필요한 경비? 혹 필요하면 제가 당분간 부담하겠어요.







간사가 도와주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참석자의 수가 많아지면



그때는 간사의 도움이 필요할지 다시 생각해 볼께요.



만일 자료비로 받은 것은 한철연을 이용하는 것이니 필요경비를 빼고 한철연 재정에 귀속시키겠어요.







우선 일년만 저의 책임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해는 나중에 성과를 반성해서 다시 생각해 보죠.







지금 메가 편집실하고 구석의 세미나실을 구분해 놓았는데



현재 메가 편집실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그래서 두 방을 터놓으면



인원이 20명 정도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많아져도 굳이 2층 강의실을 빌릴 필요가 없을테니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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