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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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역 <한글로 읽는 사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석동신 2005.06.22 3025
<한글로 읽는 사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옮긴 이: 석동신(연세대 신학과 및 영어영문학과 졸)

감수: 유덕조 문학박사(유교연구소 소장)

출판사: 다시

출판년도: 2005. 2. 1.

값: 12,000

(인터넷 영풍문고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유교의 중심경전이었던 대학, 논어 등은 한글로 옮길 수가 없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특히 <논어>의 경우 짦은 경구로 이루어진 공자의 말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어서, 해석이 중구난방이었으며, 중국 경학사의 역사는 곧 해석의 역사라고 할 만큼 복잡했다.

이에 옮긴 이는 국내외의 많은 역서들을 참고로 하고, 일관된 해석 정신을 바탕으로 <사서>를 순 한글로 번역하게 된 것이다.

이는 참으로 우리 나라 유교 2천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제 한문에 일가견이 있는 식자층만이 아니라, 한글을 깨우친 사람이면 누구나 손쉽게 <사서>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서>의 교과서적인 한글 번역을 목표로 하였으므로,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직역과 의역을 적절히 배합한 유려한 문체는 읽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할 것이며, 한글 맞춤법 표기에 완벽을 기하려 노력했다.

또 옮긴 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주를 달아 2, 3 가지 해석을 모두 포용하였으며, 특히 충을 진실, 성심, 참된 마음 등으로 옮기는 등 유교의 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재판에는 보다 나은 번역을 위해 지금도 현재 수정중입니다.

관심있는 분께서 서평을 하나 써 주시면 큰 기쁨이요,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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