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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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함
박지용 2009.05.23 1497
검찰과 이명박 정권의 노무현 죽이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끝났다.
그러나 이대로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은 끝나지 않는다.

용산참사 대책위와 금속노련, 화물연대,
이땅의 진보세력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의 책임을
이명박 정권에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다시금 민중의 분노를 조직해야 한다.


술집 기방에서 오입질 하다 부하 똘마니에게 총맞아 죽은 박정희에게 보낸
그때 국민들의 애도 정도는 되어야 한다.
박통보다 백배 천배 도덕적인 인격적인, 명예로운 죽음이기 때문이다.

노무현 죽이기를 통해 권력을 강화하려 했던 이명박과 검찰은
적수를 분명 잘못 골랐다.
노무현은 이명박을 위해 그리 쉽게 죽어주지는 않는다.

자신의 죽음의 도덕적인 의미를 우리에게 던지기 위해 그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언론에서는 한 개인과 가족, 지인에 대한 고뇌라 떠들어대지만
그 죽음의 실체는 정치적인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정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명박의 파시즘에 저항해야 한다.
눈물이 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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