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술1부입니다.





11월 월례발표회는 신입회원의 박사학위 논문발표입니다.



발표자 원혜영 선생님은 2008년 연세대에서



<초기 열반경의 공동체 연구-열반경에 나타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이번 월례발표는 한철연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불교 논문발표입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신입회원에게 환영과 격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석 의사를 ympiao89@hanmail.net으로 알려주시면 논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발표자: 원혜영(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박사후연구)



주 제: 대진동(大震動)



일 시: 11월 16일 (금) 5시 30분 한철연 제1세미나실







“‘대진동의 에피소드’를 통해 소우주인 개인으로부터 가장 커다란 우주적 떨림을 통해 하나의 상징적 공동체가 연결돼 있음을



본다. 열반 직전에 붓다가 펼친 정신 세계는 성인 죽음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 수 있게 한다. 성인인 붓다가 입멸 직전에 체험하



는 ‘오르고 내리는 정신적 세계’를 ‘대진동’이란 우주적 체계와 연결한다. 내면의 정신적 세계에서 외부의 우주적 세계로 순간의



이행을 보여준 대 사건이 ‘대진동’으로 표현된다. 대진동의 우주적인 해석을 통해 성인 죽음이 외부의 자연적 현상과 교감을 가



진다. 이는 초기 불교가 가진 당시의 사회 문화적인 공동체가 인도 사상과 연결되었음을 제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