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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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모 생태학 총서1 <생태철학> 출간
송종서 2012.05.18 789
안녕하세요?

한철연 학술자문이사 이준모(전 한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님의

생태학총서 제1권 <생태철학> 출간 소식입니다.



한글파일과 PDF파일을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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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사철 신간안내 보도자료

생태철학

지은이 • 이준모

분야 • 철학

출간일 • 2012년 3월 25일

판형, 쪽수 • 신국판, 166쪽

ISBN • 978-89-93958-46-1

가격 • 12,000원



도서출판 문사철 lihiphi@lihiphi.com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 93번지 두리빌딩 206호

T. 02-741-7719 F. 0303-0300-7719











책에 대하여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다시 발생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태는 인류가 ‘더 잘 살기 위해’ 발명한 첨단 과학기술이 오히려 지구 멸망의 위기를 바로 눈앞까지 이끌었음을 충격적으로 보여주었다. 이 시각 북극과 남극에서 무너져 내리는 빙하와 동식물의 생존위기뿐만 아니라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생태 재앙은 생태계의 종말론적 위기를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제 인류는 무엇을 생각하고 또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오늘날 전 지구적 생태 재앙의 근본 원인과 해법을 동서 비교철학 및 비교종교학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통찰한 이준모 교수의 <생태학 총서> 제1권이다.



인류가 오랜 역사를 통해 획득한 자유는 오늘날 첨단 과학기술로 실현되었지만 오늘날의 생태 위기 또한 역사적으로 인간이 자연을 지배해온 방식, 곧 자연의 생명 양육의 법칙을 인간의 생명 팽창을 위하여 착취하는 식으로 이용한 데서 온 것임이 분명하다. 컴퓨터에 의존하는 오늘날의 인간은 자연에서 무엇을 얻기 위해 자연 속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인간의 의식이 자연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오늘날의 종말론적 위기는 몰락과 재생이 엇갈리는 전환점을 보여준다.



저자는 생태적 위기가 재생의 전환점이 되려면 서양의 이성이 도달한 두 계기, 즉 지배주의적 자기의식과 첨단 과학기술이 본질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자기집중적인 자기의식은 나―자기성―자연의 분산적 자기의식으로 변화되고, 첨단의 기술은 동양의 농사(農事) 철학이 간직해 온 자연의 생명노동이라는 범주와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 이준모는 동서양 철학과 종교사상을 통해 이러한 생태적 사유의 실마리를 모색하고, 마침내 동학(東學)에서 실천적인 방법을 발견한다. 저자는 이 방법론을 “종교생태학”이라 부른다. 그것은 총서 제2권 󰡔종교생태학󰡕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총 8권으로 이루어진 <생태학 총서>는 2012년에 모두 발간될 예정이다.







지은이 : 이준모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신학, 철학, 교육학을 연구했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교육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8월까지 한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 󰡔전통과 보편 사이에서󰡕(Zwischen Tradition und Universalität), 󰡔노동의 철학과 인간교육󰡕, 󰡔밀알의 노동과 공진화共進化의 교육󰡕, 󰡔생태학적 교육학󰡕, 󰡔생태적 인간󰡕이 있다.







차례

글머리에 생태학 총서를 내면서



새 천년의 인간 : 생태적 인간

유토피아 비판과 생태적 유토피아

서론

1. 서양의 유토피아: 상공성商工性 유토피아

2. 동양의 유토피아: 농성 유토피아

3. 동학의 생태적 유토피아

4. 동학에 의한 유토피아들의 변증법적 지양

결론을 대신한 가상 토론



최제우의 주문과 이돈화의 ‘신인철학’ 비교연구 : 새로운 인간의 교육논리학적 단초

서론

1. 시천주 조화정侍天主 造化定

2.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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