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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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동의 기술철학 강좌를 소개합니다:)
다지원 2010.09.27 1350

다중지성의 정원 2010년 4분학기 10월 1일 개강



안녕하세요! 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공간 다중지성의 정원입니다. 2010년 4분학기가 오는 10월 1일 금요일부터 시작됩니다.


4분학기에는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논리를 파헤쳐 보는 <경쟁의 계보학>,


기쁨과 슬픔 그리고 우울 등 정념들에 대한 여러 철학자들의 사유를 만나는 <정념의 해부학>,


언어철학자이며 문예비평가인 벤야민의 사상이 최근 주목받는 현상의 이유, 가능성, 한계를 짚어보는 <발터 벤야민의 현재성>,


최근 시와 정치 논쟁이 화두로 삼고 있는 예술, 예술가, 정치, 삶 등을 둘러싼 여러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펴보는 <예술과 정치>,


스마트폰, 트위터 등 새로운 미디어들의 사회적 의미와 미래 전망을 질문하는 <디지털 인류와 미디어 혁명> 등 5개의 기획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치, 철학, 과학, 영화, 소통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주제들이 펼쳐집니다.


사색의 계절, 2010년 가을에도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2010년 4분학기 도서증정 이벤트!>


인터넷으로 수강신청하시는 분들 중에서 9월 30일까지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모두 갈무리 시집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30일 이후에도 인터넷 수강신청 가능합니다






[철학1] 시몽동의 기술 철학 : 『기술적 대상의 실존 방식에 대하여』 읽기



강사  김재희


개강  10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9강, 117,000원)



강좌취지


1960년대 탈구조주의 흐름 아래 있던 질베르 시몽동은 90년대 이후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철학자. 그의 철학은 개체화론과 기술철학 두 테제로 특징지어지는데 전자는 들뢰즈, 네그리, 비르노 등에 의해, 후자는 스티글러, 라투어 등에 의해 주로 부각. 포텐셜 에너지를 지닌 시스템으로서의 전체, 이의 위상변이로서의 자기분열과 분화된 위상들의 연결망, 제기된 문제의 해(解)로서 환경과 동시에 발생하는 개체 등 시몽동의 발생적 존재론은 철학사의 관습적인 개념들을 넘어 현대과학과 정보이론까지 포괄한다. 따라서 강좌에서 존재론적 배경을 지닌 시몽동의 기술철학을 공부해 보고자 한다.



1강 서론


2강 기술적 대상들의 발생과 진화 (제1부, 1장)


3강 기술적 대상들의 발생과 진화 (제1부, 2장)


4강 인간과 기술적 대상 (제2부, 1장)


5강 인간과 기술적 대상 (제2부, 2장)


6강 기술성의 본질 (제3부, 1장)


7강 기술성의 본질 (제3부, 2장)


8강 기술성의 본질 (제3부, 3장)


9강 결론



강사소개  서울대 철학박사. 서울대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현재 성균관대 강사. 저서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물질과 기억: 반복과 차이의 운동』. 역서 가라타니 고진 『은유로서의 건축』, 데리다&슈티글러 『에코그라피』(공역), 베르그손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등.  이외 논문 다수.



 






※자세한 소개는 <다중지성 연구정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wa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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