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지사항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서명운동
이현재 2016.01.07 92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다른 의견들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주의의 시각에서 볼 때, 이 운동이 민족주의와 처녀성의 강조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도 깊습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우리 군인들이 베트남 여성들에게 자행한 폭력적인 행위에 대한 사과없이 일본 정부에 법적인 사과만을 요구하는 방식도 이 사안이 남성중심성과 국가가 깊은 연루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위안부 할머니 당사자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은 채 협상을 진행했다는 데 있습니다.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은 순진하고 나약한 소녀상에서 벗어나 베트남 전쟁 당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이에 연대에 동의하신다면 다음에 서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정부의 ‘12.28합의안’ 파기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1. 일본군 위안부는 식민지배의 폭력성과 야만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반인륜적, 반인권적 여성범죄입니다.

2. 한국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일본정부, 군 등 국가권력이 관여한 반인도적 불법행위이다”라는 등의 지금까지의 기본입장을 뒤집고, 작년 12월 28일 일본정부와 잘못된 합의를 하였습니다.

3. 한국정부의 잘못된 합의로 인해

(1)피해자 할머니들은 일본에 배상을 요구할 권리를 박탈당했으며

(2)일본군위안부 자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도 보류되었으며

(3)평화와 인권 교육의 상징인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역시 철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4. 이에 ‘12.28한일합의안’을 파기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정부에게 줄기차게 요구해온 (1)반 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진실규명, (2)피해자에게의 공식사죄, (3)법적 배상과 재발방지책 마련, (4)교과서를 통한 인권과 평화 교육 등을 관철하는 방향으로 한국정부가 재협상에 나서기를 촉구하는 서명을 받습니다.

5. 성명문안 <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12.28한일합의안’을 파기하고 재협상에 나서라>는 http://bit.ly/1PJLk3a 에 있으니 읽어보시고, 취지에 동의하면 서명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6. 서명 결과는 1월 13일(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있을 ‘1213차 수요시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여 1차 마감은 1.11(월) 밤 12시까지입니다.

문의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02-2670-9172)

서명하러 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1wfYgFLojtRFHfvYVrY9jDVyP_jm3hwnsNYvayCWsMtU/viewform?c=0&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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