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지사항
한철연 2016년 봄 정기학술대회 발표자 모집 공고
학술2부 2015.09.14 153
* 한철연 2016년 봄 정기학술대회 발표자 모집 공고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무더웠던 시간이 어느덧 청명한 가을의 계절로 바뀌고 있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보여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의 격려와 관심 속에 한철연 제4기 연구협력위의 제반 사업들도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공모해 드린 바와 같이 ‘2016년 봄 정기학술대회’ 주제에 대해 여러분께서 제시해 주신 여러 제안들을 토대로 지난 8월 29일 연구협력위 회의를 통해 김성우 선생님이 보내 주신 학술대회 주제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제목은 아직 가칭이긴 합니다만, 다음과 같은 주제로 학술대회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이에 관련 주제를 연구 중이시거나 관심 있으신 회원 여러분의 내년 춘계 학술대회 발표 신청 모집을 공고합니다.


1. 2016년 봄 정기학술대회: 2016년 6월 4일 토 (예정)

2. 발표신청: A4 용지 반쪽 내지 한쪽 분량의 연구 구상 제시

3. 발표자 모집인원: 6명 정도(2016년 연구재단 학술대회 신청 대비)

4. 신청기한: 2015년 11월 30일까지

5. 기획주제: 왜 다시 변증법인가? 헤겔과 마르크스의 커넥션 (가칭)

본 주제는 현대의 사회정치 철학의 변증법적 기원을 반추하고 현시대 논쟁들을 조명해 보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발표내용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엥겔스, 레닌, 루카치, 그람시, 코제브, 사르트르, 알튀세에 이르는 헤겔과 맑스의 관계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 필요함

2) 변증법을 공격하는 들뢰즈나 네그리의 논의가 있어야 함 - 맑스와 헤겔의 분리

3) 헤겔을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재해석하는 지젝의 논의가 있어야 함 - 맑스와 헤겔의 연결

4) 말라부나 낭시와 같이 헤겔 변증법을 유연성이나 쉼없는 유동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헤겔 해석의 논의 필요 - 헤겔의 가능성

5) 바디우의 맑스 유물 변증법에 대한 재해석에 대한 논의 필요 - 맑스의 가능성


물론 그 밖의 논의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최소 조건은 단순히 헤겔이나 마르크스만을 다루는 것이어서는 안되며, 현대 철학자들과의 연결점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조건들 외에 독창적인 발표 구상을 하고 계신 회원분들의 발표 신청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직 분주한 새학기이지만, 언제나 건강하고 평안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학술2부장 남 기호 드림
연구협력위원장 연 효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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