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회의 「경제위기와 복지국가에 관한 에세이」
- “철학자의 서재 라이브”

안녕하세요, 학술 1부입니다. 2015년 두 번째 철학자의 서재 라이브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이번에는 김공회 선생님이 자신의 논문「경제위기와 복지국가에 관한 에세이」(『정치경제학의 대답』, 김수행 장시복 외 지음, 2012, 사회평론)을 가지고 독서 토론을 진행해 주실 계획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월 철학자의 서재 라이브
발표자 : 김공회
철학자의 서재 : 김공회, 「경제위기와 복지국가에 관한 에세이」
일?? 시 : 2015년 2월 4일(수) 오후 7시 ~ 9시
장 소: 태복빌딩 302호 한철연 강의실


논문 머리말 중의 일부입니다.
“마르크스의 이론적 유산을 짊어진 자들은 늘 이중의 과제를 떠안는다. 한편으로 그들은 마르크스의 미완의 체계를 더욱 세공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현실 발달에 발맞춰 그것을 변형시킬 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 두 과제가 결코 별개의 것은 아니다. 애초 마르크스가 자신의 이론을 어느 특정한 방향으로 발달시키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해도, 그 구체적인 실현 방식은 실제 현실의 역사적 전개양상에 비춰,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르크스의 이론 발달을 이끌어낼 오늘날의 특유한 문제들은 무엇인가? 이 글은 이 물음에 대한 부분적인 답변이다. 특히 앞서 밝혔듯이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 또 그 바탕에 있는 신자유주의라는 배경, 나아가 서유럽의 선진자본주의에서는 신자유주의를 낳았지만 거꾸로 한국과 같은 후발국들에서는 오히려 신자유주의의 위기의 결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복지국가 등을 염두에 두면서 논의를 이어나가 보겠다.”

● 김공회 선생님이 발표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철학자의 서재 라이브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은 원하신다면 발표문을 미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아래 메일 주소 참조)

▷ 이후 일정 : 3월 철학자의 서재 라이브
2월 25일 오후 4시 신승철, 『욕망 자본론-욕망의 눈으로 마르크스 자본론 다시 읽기』, 2월 25일 수요일
● 3월 월례발표회는 불가피하게 날짜를 위와 같이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이후에 다루었으면 하는 책이나 주제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yhseo2001@hanmail.net

학술 1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