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12월 5일(토) 오후 10시~12시
장소 : 연세대학교 외솔관 110호(심포지엄 장소)
12월 회의 모임 범위 : 연구협력위원회 위원들
위원장 보고 및 전달 사항
* 주요 안건 *
1. 총무부 : 2015년 하반기 재정 상태 보고, 2016년 신년회 계획 구상
2. 사업1부 : 외부 강연 사업 점검 및 2016년 향후 전망 제언
3. 사업2부 : 독립강좌 올빼미의 숲 진행 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 구상
4. 학술1부 : 2016년 신년회 발표 계획 보고
5. 학술2부 : 2016년 봄 심포 공모 경과 보고
6. 교육부 : 2016년 신입회원 모집에 대한 제언
7. 대외협력부 : 2015년 하반기 대외협력부 주요 안건 보고
8. 정보자료부 : 웹진의 홈페이지 재정비 진행 상황 보고
* 총무부
[회원 관리]
1. 회원 : 서울과학고등학교 자료회원 탈퇴
[은행업무]
2. 심포지엄 대비하여 국민회비자동(예약)이체계좌에서 우리지출계좌로 2백만 원 이체 11.31.
[서울시교육청]
3. 2016년도 사업계획 예산서 발송 12.1.
[한국연구재단]
4. 한철연 주무관청이 어디인지 문의 - 학술대회지원사업에 1년 운영비 적는 란이 새로 생겼는데, 그것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11.6.
[법인업무]
5.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상근자 건강검진 받으라는 안내문 수령 11.13.
[학술지 관련]
6. 『시대와 철학』26-4 겨울호 투고 홈페이지 공지 및 전체메일링 공지 11.4.
7. 투고 원고 접수 시작 11.17.
[총무]
8. 조배준 회원이 스캔한 한철연 초기 자료 홈페이지에 업로드 요청 11.2.
9. 올빼미의 숲 시즌2 11월 6일 폐강
10. “<삼성 백혈병 문제 해결 학계 성명서>에 대한 단체(한철연) 연명 요청과 한철연 연구협력위원회의 처리 결과 알림” 제목으로 회원 전체 메일링 11.6.
11. <교수신문> ‘전국 교수 의견조사’ 시행에 참여 동의한 한철연 회원 4인 정보를 교수신문 측에 메일링 전달 11.16.
12. 맑스코뮤날레 11월 6일, 12월 4일 리딩맑스 발표회 한철연 강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 12월 18일은 맑스코뮤날레 회의 예정 11.30.
13. 홈페이지에 책 소개 팝업 모두 내림 12.1.
14. 2016년 1월 13일(수)에 총무부 인수인계회의 예정 12.5.
* 사업1부
[출판 사업]
1. 철학, 삶을 묻다
제출: 유민석, 김성우, 심혜련, 김우철
미제출: 이정은, 강경표, 이관형
2. 한국문화사
논문집 총서 출간 결정했다는 메일을 보냄. 답변 기다리는 중. 본격적인 작업은 차기 연구협력위원회 구성 이후 진행하지고 제안함.
한국학술정보에 문의한 결과 시철 논문을 단행본으로 내는 것은 한국학술정보의 저작권과는 관련이 없다고 답변 받음. 웹논문DB서비스 저작권 논의는 제5기 연구협력위원회가 출범하는 1월 14일 이후에 차기 연구협력위원회에서 판단하도록 인계 12.11.
* 사업2부
<올빼미의 숲>은 시즌2가 폐강되었지만, 다음 시즌3(강사:구태환)을 준비하여 홍보하기로 함. 차기 연구협력위원회와의 인계 시 논의해야 할 사항.
홍보에 대해 좀 더 다양한 방식을 숙고할 필요가 요구됨.
* 학술1부
1. 2015년 12월 이후 일정]
- 12월 일정: 한철연 학술대회 관계로 다음 달로 순연
2. 일정 보고
- 11월 일정: 11월 20일(금), 오후 7시, 이정은 선생님, 『칸트 정치철학 강의』
3. 논의 사항
2016년 1월 신년회에서 특강 발표자- 현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장 김재현 선생님.
2015년 10월 30일 출간 된 『한국 근현대 사회철학의 모색』의 일부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 예정.
* 학술2부
1. 2015년 12월 5일(토) 가을 정기학술대회: 현재 세부 계획안과 참여자가 확정되어 개최 준비 완료. 이정은, 연효숙, 진보성 선생님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음.
2. 2016년 봄 학술대회 선정 주제: 왜 다시 변증법인가? 헤겔과 맑스의 코넥션(가칭)
지난 회의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김시천, 문성원 선생님 발표 신청.
그 사이 독일에 유학 중인 한상원 선생님이 더 발표 신청을 해 옴.
상기 세 분은 확정하여 메일 통보할 계획
추가로 두 분 정도 더 발표자 섭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연말까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차기 연구협력위원회에서 급선무로 논의되야 할 사안으로 인계, 학술대회 기획 입안자인 김성우 선생님에게 발표 의사를 문의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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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신청자: 한상원 (현재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박사과정)
주제: 부정적인 것의 부정 ? 헤겔, 맑스, 아도르노의 변증법적 사유에서 부정성의 생산성에 관하여
발표 내용 개요
“부정 사유와 변증법 일반은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과 영미권의 실증주의적 이론 조류에 의해 낡은 이론적 기획으로 취급당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변증법에서 주목하는 부정성 개념이 허무주의적 사유의 산물이며, 근대적 세계의 이항대립을 넘어선 차이와 복수성을 제대로 개념화하기 어렵다고 비판한다. 실증주의는 이와 다른 각도에서, 변증법적 사유가 경험적 현실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존을 그 다음 단계의 예비 단계로 파악함으로써 형이상학적 본질주의에 빠져 있다고 본다. 본 발표는 헤겔에서 맑스를 거쳐 아도르노에 이르는 변증법의 이론적 기획들을 추적함으로써 변증법적 부정성의 현재성을 밝혀내고자 한다. 나아가 부정적 사회 현실에 대한 사유의 비판적이고 저항적인 이론적 실천으로서 변증법이 오늘날 여전히 이론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맑스와 헤겔에 대한 고유한 독해를 통해 부정성 개념을 중심으로 변증법을 혁신하려 했던 아도르노의 시도는 부정적 현실을 부정하는, 부정성의 잠재력을 통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부정성의 정치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이 주장될 것이다.
변증법은 한 때 소련의 국가이데올로기적 도그마(디아맛)으로 변질되어 세계의 운동 원리를 그 궁극적 총체성 속에서 파악하기 위한 긍정적 세계관으로 선포되었지만, 헤겔과 맑스의 텍스트들이 우리에게 암시해주는 것은 변증법은 이미 그 고전적 형태에서부터 비판적 사유의 무기였다는 사실이다.
1) 이미 헤겔에게서 부정성 개념은 실체가 곧 부동의 일자라는 전통 형이상학의 전제를 해체하는 사유의 전복적 활동과 관계 맺는다. 헤겔의 규정적 부정 개념은 두 가지 실체 개념을 거부하는데, 그것은 첫째로 타자와의 관계에 근거하지 않은 실체적인, 자기 내 근거한 통일성으로서 규정성에 대한 표상을 거부한다. 둘째로 그것은 거꾸로 참된 현실로서 세계 전체를 하나의 실체로 고정시키는 실체에 대한 표상을 거부한다. 이런 점에서 규정적 부정은 일자를 해체하고 실체를 주체로서 운동하게 하는 힘이다.
2) 맑스에게서 변증법은 세계의 운동 원리를 설명하는 통일적인 세계관이 아니었다. 『자본론』의 이론적 기획의 목표는 총체적 체계의 서술이 아니라, 그 부제가 말해주듯, 정치경제학의 “비판”에 있었다. 그가 『자본론』의 서문에서 서술하고 있는 변증법적 “방법”은 서술 대상의 내적 연관을 체계적으로 서술함으로써 그것을 동시에 비판하는, 서술과 비판의 통일을 의미한다. 변증법적 서술은 고전 정치경제학자들이 그들의 경험주의적 이론적 전제에 갇혀 보지 못한 경제적 관계들의 법칙을 규명함으로써 정치경제학적 문제틀을 해체한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이론적 실천이다.
3) 이제 우리는 통속적 해석과 달리, 아도르노의 부정 변증법이 헤겔과 맑스에 의해 전개된 고전적 형태의 변증법을 거부하는 반변증법, 또는 대항변증법이 아니라 오히려 헤겔과 맑스의 변증법을 부정성 개념을 중심으로 재독해하고 이로부터 변증법의 비판적 기능을 재구성하기 위한 시도였음을 알게될 것이다. 변증법이 지배적 동일성(헤겔의 용어로는 “추상적 동일성”)에 대항하는 사유로 자신을 규정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변증법이 하나의 체계로 수렴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현존하는 사유체계와 사회체계에 대해 안티테제를 이루는 부정적인 것일 때에만 가능하다. 그리고 이미 변증법의 부정적 전회의 씨앗은 헤겔과 맑스의 철학적 비판에 내재해 있다.
이렇게 볼 때, 아도르노의 변증법 혁신 시도는 지젝과 바디우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변증법적 사유 전통에 대한 새로운 조명(나는 이를 “부정성의 회귀”로 명명하고자 한다)의 예비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제기하는 새로운 변증법의 요구는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적대의 실재성을 파악하기 (지젝은 사회적 통합의 불가능성을, 바디우는 상황의 연속성을 파괴하는 사건의 발생과 주체의 구성을 강조). 2. 동일성 철학을 넘어선 타자성에 대한 새로운 지평 (지젝은 변증법에게서 타자성의 긍정을 보며, 바디우는 둘의 존재론과 진리생산의 계기로서 사랑을 내세운다). 3. 지양 없는 부정, 부정성의 전복적 힘 (지젝에게는 부정성이 자신의 파괴력을 보존하는 부정의 부정과 비관념론적 변증법의 요구, 바디우에게는 상황의 단절로서 사건의 도래와 반국가 정치). 우리는 지젝과 바디우에 앞선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 속에서 이러한 새로운 변증법의 요구가 이미 제기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이 변증법의 고전적 형태(헤겔, 맑스)와 그 현대적 형태(지젝, 바디우) 사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 교육부
[2016 교육부를 위한 제언]
1. 교육부 운영의 목적에 대한 고민
- 교육부는 한철연에 공식적으로 가입하기 위한 통로로 기능해야 함.
2. 세미나의 난이도
- 최근 시철 투고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세미나를 기획할 필요가 있음.
- 최근 2년의 상황을 볼 때는 대학원생보다는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부생이 주로 세미나에 참석하였으므로, 세미나의 난이도는 매우 초보적인 수준에서 진행되었음.
3. 2014/2015 교육부의 운영방식
?2014년
- 활동 중인 모든 분과(맑스/헤겔/라캉/변증법과 해체론/여성과 철학)가 참여하여 2주씩 돌아가며 공통세미나를 진행함.
- 어학은 독일어만 동시에 진행하였음.
?2015년
- 3개 분과(헤겔/라캉/동양철학)가 참여하여 4주씩 돌아가며 세미나를 진행함.
어학은 2월부터 독자적으로 먼저 진행함.
- 성과: 첫해에 2주씩 진행되었던 세미나가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일부 분과만 참여하는 대신 기간을 늘려 다소 심도 있는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었음.
- 한계와 제언: 지난 2년간의 교육부세미나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자 하였으나 교육부장의 역량부족으로 제대로 하지 못함. 따라서 차기에는 지난해에 참여하지 못한 분과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통된 주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을 듯.
- 장기적으로는 2년을 주기로 각각 3개의 분과가 참여하고, 4주 이상의 세미나가 진행이 되는 것이 좋겠음.
- 어학강좌의 경우, 최소한의 인원이 채워져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4. 홍보방식
- 한철연 홈페이지와 웹진/SNS를 통해 홍보를 하였으나, 실제로는 지인들의 소개로 참석하는 경우가 더 많았음.
* 대외협력부
[2015 하반기 대외협력부 활동]
6월: 한일 과거사 지식인 선언
7월: 홈리스행동 후원의 밤
9월: ?918 전국교수대회(여의도 산업은행 앞):총장직선제와 대학민주주의를 요구하다 투신한 부산대 고현철 교수를 추모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국교수대회 ?기아차 비정규직 고공농성 100일 시민사회단체 1000인 선언 참여안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광고모금 안내 ?쌍차 인도원정 투쟁단 연대 요청
10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연구자 서명 참여 독려
교수학생 역사 교과정 국정화 반대 집회 참여
* 정보자료부
새 웹진 리뉴얼 오픈, 회원 의견 적극 반영하여 세부적인 사항 마무리 중
- 아래, 회원들에게 보낸 문안 -
안녕하세요
한철연 웹진
기존 페이지가 복잡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메인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메뉴바의 모습은 기존의 페이지와 유사한 점도 있어 친근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색상이나 그림 크기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답메일로 연락을 주십시오. 아직 웹진의 모습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웹진 편집위원회에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편리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철연 웹진 편집위원장 김성우 드림
웹진주소: http://ephilosophy.kr/han/
* <<시대와 철학>> 편집부
12월 5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JAMS2.0) 생성 완료”되었다는 안내 메일을 통보 받음.
URL 정보(http://hanphil.jams.or.kr) 받았고, 현재 연구협력위원회에서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중.
온라인 투고시스템 구축이 늦어진 관계로 2016년 전반기(봄호, 여름호)에는 시범 운용을 예정하고 있음. 2015년 12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 완비할 계획.
논문투고 관련해서는 완전한 구축 후 회원들께 지속적인 공지를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