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대외협력부
세월호 1주년 기억순례
관리자 2015.03.23 118

「416 기억과 약속의 길」

416 기록과 기억의 현장 찾아 가다





1. 기록자들은 416과 관련한 다양한 실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모습은 반복된 습속일 수도, 새로운 움직임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여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아마도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기록을 통해 슬픔, 고통, 분노의 기억을 소환하고, 416 이후 우리 자신의 진보를 실천하고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2. 우리는 304명의 ‘별’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416 기억저장소는 4월 2일부터 아이들의 ‘빈방’이라는 주제로 개관 전시를 합니다. 하늘에는 도기로 제작된 기억함 304개가 걸립니다. 그 안에는 304명의 ‘애장품’이 담길 것이고, 전시관 천장에서 마치 별처럼 ‘빈방’을 비출 겁니다. 우리는 전시 벽면에서 아이들의 ‘빈방’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노란 별 스티커에 416으로 인해 진보된 자신의 일상, 변화된 삶의 키워드를 적어 ‘빈방’의 주위에 붙입니다. ‘빈방’은 우리의 진보로 가득 채워집니다. 기억저장소 전시관, 단원고 교실, 기억저장소 서고, 안산 분향소로 이어지는 기억의 길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3. 진행


소요시간
프로그램 (선택사항)
장소
만나는 사람







416 기억순례 신청 및 접수
온라인
기억저장소






60분
기억전시관
고잔동
기록 전문가






40분
단원고(현장)
고잔동
생존가족






60분
기억서고(서고 / 선택사항)
사동
기록전문가






60분
분향소 피해자와의 만남(현장)
초지동
유가족






30분
하늘공원(현장 / 선택사항)
부곡동
유가족





4. 참가 요령

- 참가비 무료

- 4월부터 매주 토요일 10시 30분, 416 기억순례 상설 운영

- 토요일 이외의 참가 신청은 031-410-0416로 전화하셔서 할 수 있습니다.

- 개별 참가 신청은 10명 이상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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