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 최정명, 한규협 동지의 국가인권위 고공농성이 오는 9월 18일로 100일을 맞이합니다. 폭염으로 달궈진 농성장에서, 음식과 물조차 반입이 중단되곤 했던 고통과 절망의 순간을 견뎌왔습니다.

2010년 7월 22일 대법원 판결 이후 2013년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현대와 기아자동차에서 일하는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가 정규직이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현대-기아차 회사는 사내하청 노동자의 일부만을 선별해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불법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불법파견 확인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직접고용을 명령하겠다고 공약한 박근혜 정권은 지난 10년 동안 회사의 전 조직과 인력을 동원해 불법을 저질러온 중대범죄자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정의선 부자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 고공농성 100일 최정명 한규협 투쟁 승리, 불법파견 현행범 정몽구-정의선 구속, 현대기아차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각계각층 1000인 선언을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함께 참여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안 내



1. 선언내용
오는 9월 18일은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최정명 한규협 조합원이 국가인권위 광고탑 고공농성 100일입니다. 대법원에서 지방법원까지 모든 법원이 현대와 기아자동차 모든 사내하청은 정규직이라고 판결했습니다. 법 위에 재벌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불법파견 현행범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정의선 부자를 구속해야 합니다. 불법을 바로잡고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싸우고 있는 최정명 한규협 동지를 응원합니다.

2. 신청 기간
2015년 9월 7일(월)~9월 14일(월) 13:00

3. 참여 방법
1) 참여하실 분들은 소속과 이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2) 광고비는 1인 3000원이지만 더 많이 보내주셔도 됩니다.

3) 아래 계좌로 보내주시면 명단과 광고비를 모아서 함께 전달하겠습니다.

4) 입금하실때 반드시 본인명의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보낼 곳: sinpai@hanmail.net

- 계좌번호: SC은행 696-20-291625 (배성인)

라. 선언 발표 : 9월 16일(수) 일간신문 광고

※ 문의 :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박점규(010-9664-9957) 기아차사내하청 분회 최종원(010-9312-4485)

4. 선언 발표
9월 16일(수) 일간신문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