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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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서재] 박영미-<맹자>
이순웅 2012.11.26 447
가짜 광해는 명에 파병하고 사대의 예를 갖추어야 한다는 신하들에게 \"적당히들 하시오. 대체 이 나라가 누구 나라요? 나에겐 사대의 예보다 내 백성들의 목숨이 백 곱절 천 곱절 더 중요하다\"고 일갈한다. 이쯤 되면 진짜 왕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진짜 왕은 이미 세습 권력을 가진 자가 아니라 백성과 공감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자이다. 진짜가 사실은 가짜였고 가짜가 진짜인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와 가짜를 판단해 정치권력을 맡기는 것은 누구일까? 맹자에게 그것은 백성의 선택이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1123162015&Sectio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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