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자유게시판
문예아카데미 겨울학기 개강안내
정도영 2006.12.19 2462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2007. 1. 8 개강
겨울
http://myacademy.org

욕망의 비밀 문 앞에서 만난 프로이트

담당교수 양운덕 철학자 <피노키오의 철학> 저
개강일시 + 1. 8~ 매주 월요일 저녁 7:00 _ 8강 _ 8만원

왜 무의식인가? 과연 나는 욕망의 주체인가? 아니면 욕망에 이끌리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가? 무의식적 욕망이 주체를 움직이는 힘이라면, 내 안에 어떤 낯선 힘이 있다면 나는 무엇인가? 주체를 이끌고 주체를 어긋나게 하는 무의식의 ‘어두운 대륙’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우리는 프로이트와 함께 무의식적 욕망의 흐름을 탐색하고자 한다. 욕망의 힘은 어떤 질서에 따르며, 과연 욕망의 진리, 무의식의 과학을 마련할 수 있을까? 프로이트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그의 주요한 논의들을 정리하면서 무의식의 창에 비친 인간의 모습을 살피고자 한다. 꿈과 신경증, 오이디푸스의 문제틀, 메타 심리학의 주제들,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갈등으로 본 문화, 대중 심리 등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와 사회를 다른 각도로 보고자한다. 또한 프로이트를 다르게 읽는 이론가들(라이히, 라깡 등)도 간략하게나마 살피고자 한다. 이러한 프로이트 읽기가 바르게 읽기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문제의식으로 나름대로(삐딱하게) 읽는 것이 되었으면 한다.  

1 나는 누구인가? 내 안에서 찾은 무의식의 타자는?(1/8)
2 꿈은 욕망의 은밀한 텍스트인가? (『정신분석 강의』2부, 『꿈의 해석』)(1/15)
3 신경증에 나타난 무의식의 동학은? (『정신분석 강의』3부 증상)(1/22)
4 우리는 <오이디푸스 왕>의 무대에 서있는가?(1/29)
5 증상(강박증, 히스테리, 공포증) 분석의 사례들 - 늑대 인간, 도라, 한스의 경우(2/5)  
6 메타심리학1 - 리비도와 그 억압의 드라마들 「억압에 관하여」「충동과 그 변화」(2/12)
7 메타심리학2 「무의식에 관하여」「쾌락 원칙을 넘어서」(2/26)
8 상상, 상징, 실재의 변증법 - 라깡의 프로이트 읽기를 위하여(3/5)

예술과 자연

담당교수 이지훈 한국해양대 강사
개강일시 + 1. 9~ 매주 화요일 오전 10:30 _ 8강 _ 8만원

커다란 콘크리트 담벼락에 문득 꽃 한 송이를 그려놓고 싶었다. 꽃 한 송이만 있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연에는 뭔가 상처를 낫게 하는 ‘힐링’(healing)의 힘이 있는 게 아닐까? 자유로운 ‘자기표현’이 예술의 유일한 목표이던 시절, 자연과 교섭하는 예술이란 케케묵은 작가들의 매너리즘이었다. 그러나 다시 자연이 반가운 시대라니, 어쨌든 자연은 살아남았다. 그렇다면 생각하자. 인간이 창조의 원천을 끝내 자신 속에서만 찾으려 할 때 예술은 죽을 수밖에 없다. 진부한 자기표현이 되고 만다. 그러니 자기표현의 과잉에 지친 사람들은 자연을 생각하자. 이 끈질긴 자연의 분출을 노래하는 철학과 예술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1 자연과 창조(1) ‘존재망각’의 근대예술(1/9)
2 자연과 창조(2) 극복의 몸부림(1/16)
3 자연과 창조(3) 철학, 예술의 새로운 시도들과 ‘지속 가능성’(1/23)  
4 대립의 일치와 예술(1) 기본 개념(1/30)
5 대립의 일치와 예술(2) 예술적 실현(2/6)
6 사원소와 오행의 기본 개념과 문화이론(2/13)
7 사원소와 오행의 예술적 함축(2/20)
8 자연 치유로서의 예술(2/27)

교재 및 참고자료
《예술과 연금술》, 이지훈, 창비, 2004  

미학
페미니즘과 미학, 그 불온한 동거

담당교수 신혜경 서울대 강사
개강일시 + 1. 9~ 매주 화요일 저녁 7:00 _ 8강 _8만원

살로메, 유디트, 클레오파트라… 수많은 서구 미술가들에게 뛰어난 예술적 영감을 선사했던  이 여성들의 공통점은? 치명적 아름다움으로 남성을 파멸에 빠뜨리는 흡혈귀 같은 존재, 즉  팜므파탈이다. 가녀린 소녀로 묘사되던 살로메가 농염한 성적 매력을 지닌 팜므파탈로 그려지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페미니즘이 사회운동으로 대두되면서부터다. 가부장 사회의 권위에 도전하는 여성들의 외침이 남성들의 사회적 거세공포를 팜므파탈이라는 이미지로 드러내고 벌주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서양의 전통적인 누드화에서 왜 여성들은 하나같이 비스듬히 누워서 거울 속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을까? 왜 서구의 미술사에서는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또는 피카소와 같은 위대한 천재적인 여성 미술가를 찾아볼 수 없을까? 왜 오늘날 여성 미술가들은 똥이나 피를 이용한 끔찍하고 역겨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일까? 본 강의는 페미니즘 예술을 둘러싼 미학적 문제들과 이에 대한 다양한 해답들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페미니즘과 미학이 과연 행복하게 동거할 수 있을는지에 대해 조망해보고자 한다.

1 근대 미학의 전통을 넘어서 무관심성과 자율성의 미학 비판(1/9)
2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존재하지 않았는가?(1/16)
3 보는 쾌락 스펙타클로서의 여성과 응시의 담지자로서의 남성?(1/23)
4 남성적 응시(male gaze)로부터 여성 관객성(female spectatorship)으로의 모색(1/30)  
5 포스트페미니즘과 대중문화 재현과 저항(2/6)
6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서
여성적 숭고(the feminine sublime)와 그로테스크(the grotesque)(2/13)
7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서 역겨움(the disgust)과 비천함(the abject)(2/20)
8 하나의 페미니즘 미학은 가능한가? 페미니즘과 미학의 변증법(2/27)


정신분석
이창재의 정신분석 강의
위니컷 : ‘나’의 뿌리인 ‘좋은 어머니’란?

담당교수 이창재 프로이드 정신분석연구소 소장, <프로이트와의 대화> 저
개강일시 + 1. 31~ 매주 수요일 저녁 7:00 _ 5강 _ 5만원

‘진정한 나’란 어떤 특성을 지니며, 그것이 형성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어머니’가 ‘나’의 정신성 형성에 미치는 위력은 어떤 것이며, ‘좋은 어머니’ 역할이란 어떤 것인가?  ‘좋은 어머니’가 되기 힘든 까닭은 무엇인가?

1 마음 병 거짓자기, 자기애 장애, 반사회성 인격 장애의 문제점과 원인(1/31)
2 참자기/거짓자기  ‘진정한 나’와 ‘거짓된 나’의 특성, 원인, 치유법(2/7)
3 창조성과 공격성  공격성을 존중받는 경험이 ‘정서’ 발달에서 중요한 이유는?(2/14)
4 촉진적 환경  ‘좋은 엄마’ 역할이란?(2/21)
5 놀이 엄마와의 ‘중간 대상’ 경험이 왜 중요한가?(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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