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상 하나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군요?

몇가지 논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회원 ,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1) 철학상 이름은?
한철연의 이름을 쓸 것인가? 기금 기탁자를 기를 것인가? 특정 이념을 넣을 것인지?

2)수여액은?
기금(3천만원)에서 나오는 이자만 가지고 할 것인지? 아니면 기금 자체를 약 15년 내지 20년간 나누어 수여할 것인지? 전자는 약 50- 100만원 정도, 후자는 약 150만원-200만원 정도

3) 철학상의 범위는?
논문 만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저서를 포함 할 것인지?
수상자를 전체 철학자로 확대할 것인지, 아니면 한철연 회원에 제한할 것인지?
전체 철학으로 확대할 것인지, 사회 문화철학에 제한할 것인지?

4)심사위원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심사위원 구성을 한철연 회원으로 제한할 것인지?
한철연 운영위원회에서 심사를 담당할 것인지 독립적인 심사시원회를 구성할 것인지?

5) 심사위원의 자격 요건?
경력이 어느정도이어야 하는지,  대학 및 지역별 안배가 필요한가?
심사위원에게 줄 수 있는 심사비용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
누가 과연 이 힘든 일을 맡아 줄 것인지?

골치 아프군요.

하지만 이 철학상이 한국철학의 발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그리고 이 기금을 기꺼이 내어 놓으신 분의 높은 뜻을 생각하면
어렵더라도 잘해 내야 할 거 같군요

많은 의견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