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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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서재]양창아-다와다 요코의 <영혼 없는 작가>
이순웅 2012.01.07 710
글자와 그것이 가리키는 사물 사이의 틈을 보지 못할 때, 생각이 단어와 꽉 들러붙어 있을 때, 우리는 그러한 것들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려고 하지 않고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다. 예를 들자면 모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물에 대해 이미 주어져 있는 이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감각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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