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교수 사건과 해직교수 문제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 안내




지난 1월 15일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 김명호 전 성균관대학 수학과 교수의 소위 ‘석궁 사건’이 발생한지 2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여러 언론의 경쟁적 취재와 보도로 사건의 실체가 세상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본 사건은 오늘날 한국의 대학, 법원, 학계가 지닌 모순과 구조적 문제를 극명하게 드러낸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일회성 선정 보도와 관심에 그치고 마는 한국 언론과 여론의 한계로, 본 사건 역시 관심의 대상에 벗어나 점차 묻혀 지고 있습니다.

김명호 교수는 현재 우발적 단순 상해혐의로 기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속재판 중에 있으며, 교수지위확인을 위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입니다. 이에 본 대책위에서는 본격적으로 김명호 교수 사건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배경으로서 사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강단 밖에서 유령처럼 떠돌고 있는 해직교수들의 피를 토하는 심정과 실상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해직교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다음과 같이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언론 기관과 관계자 제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7. 3. 14.






공개토론회,  

“김명호 교수 사건과 해직교수 문제”




일시: 3월 29일(목), 오후 3시~6시,

장소: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 (종로경찰서 맞은편)





1) 김명호 교수사건, 무엇이 문제인가?---         박경식(의사,

                                                              다움카페 김명호교수명운동본부 )


2) 해직교수 전체 현황과 투쟁----------       홍석학(주성대 교수, 교수노조 산하

                                                             전국교권수업교수모임 공동대표)


3) 재임용 소송판결의 문제점-----------       송병춘(변호사)


4) 해직교수 발언

        복추위    ------------------           강태근(복추위 대표)

        소송중인 해직교수 ------------         이호형(계명대 해직교수)

        해직교수 -------------------          강신철(한남대 해직교수)

        해직교수 -------------------          정헌석(성신여대 해직교수)


5)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