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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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연구원 <동의혈자리사전> 출간
조배준 2011.01.13 1581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는 말이 있다.



이 표현은 한의학에서 침과 뜸이 약과 함께 매우 중요한 영역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 책은 혈자리와 그 설명을 통해서 우리 민족의 지혜를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주저 없이 추천하는 바이다.



                                                                                                    - 한국한의학 교육평가원 원장 안규석



전통적으로 알려진 경혈의 수는 360여 개인데, 북녘에서 810여 개의 혈자리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는 수천 년 전부터 알려진《황제내경》의 경혈과 경락 지식이 연구에 따라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과학적 영역에 속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봉한학설의 세계화와 더불어 임상적 연구 결과인 민족의학연구원에서 펴낸 <<동의혈자리사전>>이 한의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 서울대학교 한의학물리 연구실 교수 소광섭



 



<<동의혈자리사전>>의 특징


1. 전통적 혈자리 수 360개를 훌쩍 넘어 810여 개에 달하는 고려의학 혈자리 총망라



전통적으로 활용되는 혈자리, 즉 WHO에서 한, 중, 일 중심으로 정한 표준 혈자리는 360여 곳이지만 추가로 많은 혈자리가 발견되어 왔고 북녘에서는 이를 연구하여 정리했습니다. 이런 추가 혈자리를 경외기혈이라 부르는데 치료 효과가 좋고, 침구학에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동의혈자리사전>>에는 경외기혈을 포함하여 북녘의 전통의학(동의학 또는 고려의학) 전문가들이 임상 실험을 거친 모두 810여 곳의 혈자리를 총망라하여 싣고 있습니다.





2. 정교한 총천연색 인체 세밀화


<<동의혈자리사전>>은 원서에 실린 작고 부정확한 혈자리 그림을 버리고, 실제 인체의 겉과 속을 함께 들여다보는 것처럼 정밀한 형상 및 피부 묘사에 인체 골격도까지 더한 세밀화를 제작하였습니다. 전문 세밀화가가 실제 인체를 모델로 정밀하게 그린 까닭에 훨씬 정확한 혈자리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3. 국내 한의사들의 치밀한 감수


정밀한 인체 세밀화를 바탕으로 현재 연구와 진료에 종사하는 국내 한의사들이 표점을 하나하나 직접 찍었고, 모든 혈자리에 관한 한의학 정보를 일일이 감수하였습니다.





4. 혈자리마다 병증에 맞는 침뜸법 수록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침과 뜸이 약과 함께 매우 중요한 영역임을 강조한 말입니다. 그래서 <<동의혈자리사전>>에는 병증에 맞는 침뜸법이 각각의 혈자리마다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맥, 위치, 주치 및 혈자리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 한 번에 혈자리를 찾을 수 있는 인체 전신 그림 부록


<<동의혈자리사전>>에는 사람의 전신 그림(앞, 뒤, 옆면)에 혈자리를 표시한 경맥침혈도와 경외기혈도가 별지 세 장으로 첨부돼 있습니다.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에서 <<동의혈자리 사전>>을 출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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