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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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인문학지원정책을 위한 토론회 참석 부탁드립니다
서유석 2008.08.07 1975
학진이 과학재단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MB 정부의 기관 통폐합, 그리고 과학기술 우선 정책의 결과입니다.

학진 정책의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나마의 인문학 지원 마저 축소될 우려가 있습니다.
아울러 지원 방식이나 체계도 왜곡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그 문제점(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계획의 문제점)을 집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공개토론회를 학단협에서 개최합니다.

금요일(8일) 오후 2시입니다. 장소는 정동 이화여고 건너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입니다.

한철연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토론회 참석 후, 함께 <문턱없는 밥집>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토론회 안내장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서유석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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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과학재단 통합에 즈음하여

인문사회과학연구 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개토론회


그 동안 인문사회과학 연구지원의 핵심기관이었던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이 새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과학재단과 통합되는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미 입법예고한 두 법률(‘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한국연구재단법’)이 그 내용을 담고 있고, 보도에 따르면, 9월 국회 통과, 10월 법 발효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국내 학술연구지원과 고등교육장학 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충분한 검토와 학계 의견수렴의 미비로 졸속 통합이 우려되는 가운데, 그 동안 학진이 맡아 왔던 인문사회과학 연구지원이 그 지원 방식이나 방향에서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인문과학연구소협의회>, <사회과학분야중점연구소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는 공동으로, 정부 계획의 취지와 내용을 세밀히 검토하고 또 학계의 다양한 우려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향후 정부의 계획이 균형 있는 학술연구지원의 방향을 갖추도록 촉구하기 위해 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2008년 8월 8일

인문과학연구소협의회 회장 고규진(전북대)
사회과학분야중점연구소협의회 회장 장상환(경상대)
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서유석(호원대)

■ 일시                2008년 8월 8일(금요일) 오후 2시 - 4시
■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소회의실
■ 주최                인문과학연구소협의회
                사회과학분야중점연구소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


■ 사회: 오동석 (학술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 아주대)

■ 인사말
  - 고규진 회장 (인문과학연구소협의회 회장)
  - 장상환 회장 (사회과학분야중점연구소협의회 회장)

■ 발제: (각 20분)
- 최갑수 (서울대) “국가학문지원정책의 올바른 방향”
- 이명원 (지행네트워크) “학진/과학재단 통합의 문제점과 인문학의 위상”
- 황영호 (군산대) “학진/과학재단 통합안과 사회과학”

■ 질의응답 및 토론 (10분 휴식 후 50분)
- 유초하 (충북대) / 권경우 (중앙대) / 오창은 (중앙대) / 하승우 (경희대)
- 성태용 (학진 인문학단장) / 김남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 강창일 (국회의원 / 민주당) / 권석민 (교육과학기술부 연구정책과)

■ 건의서 안 내용 토론 및 확정

* 라운드테이블 형식 발표회
* 행사 후 건의서 정부/국회에 제출


* 연락        : 서유석(학단협 대표 / 010-3680-3758), 오동석 (운영위원장 / 010-444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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